Velec TP350 알리발 프로젝터 입니다.
캠핑용으로 잘 알려진 알리발 TP350 프로젝터 입니다.
유튜브 등에 보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프로젝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캠핑용이라....
왜 우리가 편안한 집을 두고도 캠핑을 가잖아요.
혹자는 "아니 왜 그 고생을 해 가면서 가냐.. 그냥 좋은 호텔을 가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굳이 찾아가서 텐트를 설치를 하고 또 집에서와 마찬가지로 따뜻한
전기장판 밑에서 핸드폰을 하더라도 그 낯선 공간과 소박하게 소꿉놀이 하면서 꾸미는 그 낭만이 있잖아요?
이 프로젝터도 그런 낭만을 추구 한다는 점에서는 캠핑용 꽤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 집에서의 티비가 4K에 HDR이나 돌비비전까지 다 지원하고 75인치를 넘어 근래는 85인치 98인치 까지 티비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불을 끄고 투영해서 보는 프로젝터로 영상을 시청하면 비롯 그 해상도나 밝기가 조금은 낮아도 옛날 그 영화관에서 보던 느낌이 들면서 감성이 확 살죠.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 부터 프로젝터에 관심이 있었어서 첫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남대문 수입상가에 가서
그 당시 소니의 CPJ-200이라는 프로젝터를 구입해서 비디오를 통해 영화를 엄청 많이 봤던 추억이 있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천장에 투영이 가능하고 한 점에서 TP350이 과거 CPJ-200과 많이 닮았네요. 물론 성능은 넘사벽으로 TP350이 좋지만요.)
여튼 최근에 차박에서 시작해서 도킹텐트를 지나 에어텐트까지 구매하고 나니 이런 캠핑에 부수적인 것들에 까지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다가 캠핑장에서 프로젝터로 영화 등 보시는 경우를 보기도 했고 알리에서 광군절 시기이기도 해서 궁금해서 유튜브 등에 알아 봤더니
TP350이라는 모델을 강력하게 추천 하더라고요.
650안시라는 충분히 캠핑장에서 볼 만한 밝기에 넷플릭스 인증으로 넷플릭스를 풀HD로 볼 수 있고 360도 회전으로 천장 투영도 가능하고
또 360도 회전에 맞게 상하좌우 오토키스톤에 자동 초점 기능까지 이 정도면 간편하게 캠핑장에서 낭만 찾아가면서 영상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고 판단하고 구매 하였습니다.
물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은 점도 한 몫 했고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Velec사의 TP350입니다. (모양새 비슷하지만 스펙이 다를 경우 많으니 꼭 구매하실 분들은 Velec사의 TP350이 맞는지 확인 후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게도 캐링 케이스까지 들어 있고요. 다만, 리모컨에 aaa사이드 배터리 2개가 들어가는데 배터리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특이 점으로는 리모컨이 옛날 처럼 IR방식이 아니라 블루투스로 잡히는 방식이여서 리모컨의 방향에 따른 인식률 하락 없이 안정적으로 리모컨이 작동한다는 점은 너무 좋았습니다.
자.. 이제 전원을 켜면 이렇게 첫 화면이 들어오는 데요. 웨일 OS라고 나른 깔끔하고 이쁜 os가 뜨고요.
기본적으로 넷플릭스, 유뷰트, 디즈니 플러스, 티빙, 왓차 등이 사용 가능해서 지원 안하는 앱이 있어서 재생 시킬게 없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화질은요 뭐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면 많이 훌륭 합니다.
티비가 아닌 프로젝터인 점 본격 가정용이나 홈시어터용이 아닌 간이 캠핑 목적이라고 보면 차고 넘치는 정도의 수준의 밝기와 화질 입니다.
색감도 어색하거나 튀지 않고 무난하게 볼 수 있을 정도의 색감 입니다.
천장에 투영한 샷 입니다.
그리고 오토 키스킨하고 자동 초점 이것도 물건 이네요. 제가 프로젝터를 한 10년 전까지만 써보고 그 이후로 안써 봤는데 그간의 기술의 발전이 있엇네요.
사진을 옆으로 찍어서 기울어져 보이는데 실제는 오토 키스킨 때문에 네모 반듯하게 나옵니다.
천장 뿐 아니라 어디를 놓고 쓰든간데 자동으로 기울어 지지 않는 네모를 맞추어 주고 초점까지 자동으로 맞추니
캠핑용으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쓰기게 이렇게 좋을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아 물론 좀 많이 사각에서 쏘거나 하면 테두리는 초점이 좀 안 맞는다 던가 하는게 있기는 한데.
다시 한번 캠핑용으로 간단히 쓰는 목적을 생각한다면 유투브 등의 영상을 시청하는데 크게 무리 없습니다.
화질에 너무 민감하신 분이 아니시면요.
그리고 이게 아마 DLP프로젝터는 아닌 모양 입니다.
원칩 DLP 프로젝터의 경우 레인보우 이펙트 라고 눈으로 빠르게 좌우 보거나 하면 번쩍 번쩍 레인보우 불빛이 화면에서 보여서
저 같은 경우는 이런 프로젝터 들은 못 쓰거든요?
근데 이 제품 다행히 그런 현상은 없이 눈 편안 합니다.
그럼 다 장점만 있냐??
뭐 그런거는 아닙니다. 소음은 꽤 있는 편 입니다. 아무래도 램프로 밝게 쏴주는 제품이다 보니 팬 소리가 조금 있기는 합니다.
다행히 기본 내장 스피커가 괜찮은 편이여서 영화나 드라마 볼 때 화면과 더불어 극장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주는데도 한 몫 하지만
팬소음을 저감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역시나 가격을 생각하면 다 용서가 되는 수준 입니다.
그래서 추천을 할거냐 하면?? 네 저는 구매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제 점수는요! 5점 만점으로!
1. 가격 : 5/5
2. 성능 : 4.5/5
3. 편의성 : 5/5
4. 디자인 : 5/5
5. 휴대성 : 5/5
6. A/S 및 브랜드 신뢰 : 2.5/5 (알리발 중국제 인점을 감안 하였음)
종합 점수(30점 만점 중) : 27점 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